[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밭에서 나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식물이 있다.
1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개성만점 건강 채소 ‘여주’의 수확 현장을 찾았다.
먹는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여주는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혹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에 많이 함유한 식물성 인슐린은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지면서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주에 많은 카란틴과 p-인슐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며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식물 인슐린은 우리 몸속의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특히 여주 열매와 여주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물 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하는 것을 돕고 당분이 체내에서 재합성 되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여주는 당뇨병 외에도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피부병, 구내염, 통풍 등에 식이요법으로 이용된다.
천연인슐린 뿐만이 아니다. 비타민C 도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건강, 감기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여주는 쓴 맛이 많아 생으로 먹기 보다는 건조시켜 차로 마시거나, 튀김요리, 볶음요리 등에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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