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갈비’의 갈비탕과 ‘파주가마솥설렁탕’의 설렁탕 맛 대결 펼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맛이 생각나는 요즘, 갈비탕과 설렁탕 중 맛의 승자는 누구일까?
1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도전!최강자에서는 탕 요리 최강자 ‘갈비탕 vs 설렁탕’편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갈비탕을 꿈꾸는 이정진 조리장과 신뢰와 진심으로 우려낸 설렁탕 장인 신춘자 조리장이 대결을 펼친다.
먼저 갈비탕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삼도갈비’. 이곳에서는 일주일 동안 갈비를 숙성시켜, 구이용과 탕용으로 구분한다.
특히 손님들이 칭찬하는 갈비탕 맛을 위해 일일이 직접 손질해 찬물에 담가 핏물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시원한 갈비탕 맛을 위해 핏물을 제거한 갈비를 무와 함께 3시간 가량 끓여준다. 주인장은 갈비탕을 끓이는 3시간 동안 끊임없이 기름을 걷어낸다.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시원한 갈비탕을 맛 볼 수 있다는 것.
손님들은 뜨끈하고 시원한 갈비탕과 맛있는 겉절이 때문에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게 된다고 말한다.
이집 겉절이 맛의 비결은 새우젓을 갈아 넣는것. 이렇게 넣어주면 액젓으로 한 것보다 깊고 진한 맛을 낸다고 한다.
설렁탕 맛집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파주 가마솥 설렁탕’. 이곳에서는 한우뼈와, 양지, 도가니까지 넣어 설렁탕을 만든다. 고기와 뼈 두 가지를 넣고 24시간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설렁탕을 먹어 본 손님들은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에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갈비탕에 겉절이가 있다면 설렁탕에는 깍두기가 있다. 뽀얀 설렁탕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집 깍두기 맛의 비결은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을 새우젓을 넣어 끓인 후 마늘 양파, 고춧가루, 새우젓까지 넣어 무를 버무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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