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시야’의 경력 14년차 조윤석 달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에서 일본식 집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생활의 달인에서는 일본식 집밥의 달인 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의 히메시야다. 이곳의 주인장인 14년 경력의 조윤석 달인(34세)은 일본식 집밥 종류는 거의 다 팔고 있다고 말한다.
달인의 가게에는 특별한 연어덮밥이 있다. 바로 연어뼈살덮밥이다. 잡은 후 바로 냉동시킨 거대한 연어를 해동시킨 후 매일 아침 연어를 손질을 하는데 연어뼈에 붙어 있는 뼈살은 숟가락으로 일일이 긁어내 식재룔 사용하는 것.
이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광어덮밥. 광어 활어를 한국식 광어덮밥은 초고추장을 넣어 먹지만, 일본식 광어덮밥은 숙성을 시킨 후 사용한다.
달인은 숙성방법도 특별하다. 소금물 얼음에 염장을 하는 것. 이렇게 하면 짜지 않고 맛있는 광어회를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숙성된 광어회는 다시 간장양념에 5분간 담가뒀다 밥 위에 올려내면 광어덮밥이 완성된다. 이 때 간장이 중요한데, 비법은 대추다. 마른대추를 찐 후 끓는 간장 위에 짜 넣는다.
소고기덮밥도 특별하다. 튀김가루 반죽으로 감싼 달걀을 직화로 구워 덮밥 위에 올려내는 것. 손님들은 적당하게 잘 익은 반숙 계란이 덮밥의 맛을 더욱 살려 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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