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8년 오징어채 김밥의 달인 석선희(57세)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밥’.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18년 오징어채 김밥의 달인 석선희(57세)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부산시 금정구 금사로 51번길 9의 ‘동원분식’. 이곳은 전국구 김밥 마니아들에게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할 김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밥의 틀을 깼다는 이곳의 김밥은 재료부터가 남다르다. 먼저 밥맛을 살리는 톳물과 운지버섯이다.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것이다. 특히 일반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에다 밥을 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밥에는 비빌때는 소금대신 황태가루로 간을 맞춘다.
특히 이집 김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오징어채다. 부드러운 것이 일품이라는 달인의 오징어채는 말린칡을 찜기에 깐후 그 위에 오징어채를 올려 쪄내 잡냄새는 잡고 부드럽게 만든 것. 이렇게 만든 오징어채는 또다시 쌀뜨물에 1시간 담가 꼭 짜낸 후 간장과 고춧가루 발효 오미자, 칡을 넣어 끓여 만든 양념을 버무린다. 이렇게 만든 오징어채무침은 그냥 밥 반찬으로도 최고라고.
이곳의 김밥을 맛 본 손님들은 단순히 김밥 한 줄이지만, 밥을 한 상 받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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