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사’, 화건초를 넣어 지은 밥으로 만든 특별한 초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의 세월을 이어온 초밥의 달인이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 고수에서는 대를 이어온 일식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정행성·정재윤 부자 달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30여년째 ‘김수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력 50년의 정행성(68세) 달인과 아들인 경력 13년의 정재윤(36세)달인의 초밥은 밥 자체가 다르다. 풍미를 더해주는 특별한 밥의 비법은 바로 ‘화건초’
화건초를 넣어 지은 밥은 쌀의 구수한 냄새 그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식초와 설탕의 적절한 비율로 만든 소스로 간한 초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다.
최고의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초밥을 맛 보기 위해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 이집을 찾는 손님들은 꼭 맛봐야 한다는 초밥이 바로 ‘붕장어 초밥’.
정행성 달인은 붕장어를 일본 녹차를 뿌려 쪄낸다. 또 장어뼈를 우려낸 간장에서 다시 삶아낸 붕장어는 감칠맛나는 최고의 한점으로 거듭난다.
정행성 달인은 18살에 일식 요리계에 들어와 50여년째 요리를 해오고 있다. 3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김을 보관하는 나무상자다. 그가 보관한 김은 밥과 어우러져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정재윤 달인은 아버지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초밥을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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