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부산 부평깡통시장 골목에 있는 원조비빔당면 드셔보셨나요?
25일 방송된 KBS 1TV 6시내고향에서는 부산 부평깡통시장 골목의 원조 비빔당면이 소개됐다.
부평깡통시장은 남북전쟁당시 6.25사변 때, 물자가 귀한 시절피난 온 사람들이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깡통이나 과자, 초코렛 같은 것들을 몰래 가져다가 팔다가 깡통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부산의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이 부평깡통시장에서도 터주대감으로 유명한 원조 비빔당면집은 대를 이어 60년여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방송에 소개된 ‘깡통골목 원조비빔당면’집의 정재기 사장은 “최근에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깡통시장 비빔당면집을 찾는다”고 소개했다.
일반 잡채와는 다른 비빔당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삶아낸 뒤 채 썬 어묵과 단무지, 데친 부추, 양념장을 차례로 얹어서 내어준다. 쫄깃한 면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깔끔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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